수강 이유
언리얼 게임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국내 인강과 책을 찾아보니 Unreal에 대한 자료는 Unity와 비교해서 터무니 없이 부족했다. 있다고 해도 최소 10만원을 넘는 강의이거나 언리얼 4를 이용한 책이였고 검색을 통해 Udemy가 싸고 좋다고 들어 수강하게 되었다.
강의의 내용
총 5개의 프로젝트로 이루어져있다. [창고 부수기, 장애물 공격, Crypt Raider, 툰 탱크, 심플 슈터]
창고 부수기
창고 부수기는 처음 언리얼을 시작하며 필요한 조작법과 사용 방법을 설명하고, 블루프린트만을 사용해서 공을 던지는 게임을 제작한다. 친절하게 설명해 주기도 하고 기초 부분이라 놓치는 부분없이 따라가기 쉬웠다.
장애물 공격
번역이 잘못 되었는데, 장애물을 피해 목적지에 도달하는 게임을 만들게 된다. 처음으로 캐릭터를 사용하고, 이동과 회전 충돌등 3D의 기초와 C++를 처음으로 접해본다. 창고 부수기에서 했던 작업들을 기억하고 있다면 이것도 기초이므로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Livecoding시 컴파일된 파일들은 Unreal을 종료시 없어지기 때문에 Unreal을 종료하고 나서 [ 프로젝트명] Win64 Development Build 로 빌드를 해야 저장및 생성이 된다는것을 알려주지 않아 껏다 킬때마다 왜 안되지를 연발하게 하였다.
Crypt Raider
본격적인 게임 개발의 시작이다. 게임의 목표는 보물을 찾는 것이다.
Level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Arm을 이용하여 물건을 집고 상호작용을 하는 방법을 배운다.
여기서는 거의 모든 작업을 C++로 하고, Unreal의 기능들을 많이 사용하게되서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노력하면 따라갈 수 있다.
툰 탱크
탱크를 이용해서 설치된 적의 포탑을 처치하는 게임이다.
위의 Crypt Raider에서는 상호작용과 Level의 기초를 공부했다면, 툰 탱크에서는 기본적인 게임의 begin부터 end 까지 다루었다. UI, 게임로직 및 모드, 사운드, 이펙트 등 언리얼의 기초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프로젝트였다.
다른 강의를 통해 블루프린트나 언리얼에 숙달했다면 바로 이 강의를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심플 슈터
대망의 마지막 프로젝트 심플 슈터이다. 제목 그대로 간단한 FPS로 적들을 섬멸하면 승리한다.
HUD, 애니메이션, AI, Gamemode 등 FPS에 필요한 기초 요소들을 다룬다. 강의를 진행하면서 어떻게 엔진 코드를 검색해서 사용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 강의이다. 다만 배우는 내용이 많다보니까, 세부적인 설명을 하지 않아 이해하는데는 좀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장전, 무기교체 시스템은 가르쳐 주지 않고 끝마치는데 FPS의 기초적인 부분이니 만큼 제공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유일하게 Unreal 4를 사용한 프로젝트이다.
수강 후기
빠르게 포토폴리오를 만들기 위해서 본 강의를 완강하고 제작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수료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수료는 했지만, 내용이 많아서 머릿속에 들어가지 않아 다시 보면서 뇌에 되새김질 하는 작업이 필요할것 같다. 강의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엔진의 코드를 사용하는 부분에서 설명이 적었던게 좀 흠이였다.(Gamemode는 무엇을 주로 관리하는지, Controller는 어떤 역할을 가지고 있는지) 이런 것들은 내가 따로 공부해야 겠다. 한글 자막을 지원하지만, 음성이 영어이다 보니 집중하기도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프로젝트를 직접 해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앞으로도 갈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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